인디밴드 한나의 디지털 싱글 '약속'자켓

[뉴스헤드라인신문]권오헌 기자 = 인디밴드 ‘한나(HANNAH)’는 2013년 처음 결성되었지만 맴버들의 군 입대 문제로 인하여 잠시 휴식기를 가진 후 2016년 8월 5일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장마」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7일에 발표한 두 번째 디지털 싱글 「약속」은 2013년도 밴드 결성 당시 처음으로 만들어낸 자작곡으로 2016년 현재에도 3년 전과 같이 초심을 잃지 변치 않고자 이번에 발매하게 되었다.

「약속」의 가사는 보컬을 맡고 있는 김형태가 군 복무 기간 중 지은 시로, 거기에 멜로디를 붙여 완성 된 곡이다.

현재 맴버 구성은 김형태(보컬, 기타), Tari(기타), Reno(베이스, 코러스), 낙원(드럼)으로 남성 4인조로 이루어져 있다.

인디밴드 한나가 공연장에서 관객과 함께 신나는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 권오헌 기자

「약속」의 앨범 자켓 디자인은 김형태(보컬, 기타)가 손으로 직접 그려서 작업이 되어 맴버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앨범이다.

너무나 간절히 원하기 때문에. 커다란 노력의 결과물로 무언가를 이뤄냈을 때, 그 성취감 앞에서 누군가가 '처음부터 그렇게 될 운명이었다.'고 말해버린다면 얼마나 허무할까요?

운명. 그 누구도 정답은 알 수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약속 없이 찾아와도 반가울 그런 '운명적 만남'에 한 번쯤 기대를 걸어보곤 한다.

때문에 인디밴드 한나는 여러분과 그런 운명이 되려 한다며, 하루빨리 여러분과 무대에서 자주 뵙는 날들이 오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권오헌 기자  nsb2003@naver.com

<저작권자 © 뉴스헤드라인TV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