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사)신원면생활체육협의회(회장 엄홍주)가 지난 30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회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신원면 생활체육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8년 운영결산,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운영예산안을 심의·의결하였으며, 특히, 2018년에 이어 2019년도에 계속 시행할 사업들로 ‘장학사업’과 ‘문화․체육사업’, ‘의료사업’ 3가지 사업은 회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우선, ‘장학사업’으로는 신원면 출신의 초ㆍ중ㆍ고등학생과 대학생에 대해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며, ‘문화ㆍ체육사업’의 일환으로 농사일에 지친 주민들에게 청량제 역할을 할 수 있는 ‘마을별 순회 영화상영’, 결혼이주 여성을 위한 ‘한국어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의료사업’으로는 부산 백병원과 거창적십자병원 의료팀을 초빙해 무료 의료봉사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복지ㆍ의료를 위한 활동도 활발히 펼칠 계획이다.

구본호 면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해 주신 협의회 회원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오늘 총회가 기해년 새해 힘찬 새출발을 다짐하는 자리인 만큼, 지금처럼 신원면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최일선에서 협조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사)신원면생활체육협의회는 지난 2017년 신원면체육회에서 새롭게 출범한 민간주도의 단체로서 신원면민의 건강과 행복에 앞장서 면민의 사랑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모범적인 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오용 기자  koy3000@nav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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