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흥동 작은내수변공원에서 열린 ‘배움사랑방 성과발표회’에서 정 용래 유성구청장이 한빛사랑방에서 만든 친환경생활용품을 살펴보고 있다

대전시 유성구(구청장 정 용래)는 지난 9일 원신흥동 소재 작은내수변공원에서 배움사랑방 매니저, 학습자, 마을 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배움사랑방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배움사랑방은 유성구가 마을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마을단위 학습공동체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15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날 행사는『놀Go, 배우Go, 함께하Go, 얼쑤!』란 주제로 사랑방 간 학습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주민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작년에 이어 전래놀이, 업사이클링 놀이, 체험, 전시, 공연 등의 다양한 즐길거리가 진행됐으며, 주민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한 ‘다함께 비빔밥’ 행사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정 용래 유성구청장은 “오늘 행사는 성과발표를 통해 배움의 기쁨을 느끼고 주민과의 교류를 통해 나눔도 실천한 뜻 깊은 자리였다”며, “배움사랑방이 학습만을 위한 공동체를 넘어 지역주민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지역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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