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의 독립을 위해 일생을 바친 선열들의 공을 추모하고 애국정신과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지난 2일 부여읍 동남리 남영공원에 있는 '독립운동 애국지사 추모비' 앞에서 제37회 추모행사를 열었다. / 사진제공=부여군청

[부여=뉴스헤드라인신문]권오헌 기자 = 충남 부여군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일생을 바친 선열들의 공을 추모하고 애국정신과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지난 2일 부여읍 동남리 남영공원에 있는 '독립운동 애국지사 추모비' 앞에서 제37회 추모행사를 열었다.

(사)충효예실천운동본부 부여군지회 주관으로 치러진 이 행사는 각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유족,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국의 독립을 위해 일신을 바친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충정을 기리는 소중한 자리로 승화됐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일생을 바친 선열들의 공을 추모하고 애국정신과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지난 2일 부여읍 동남리 남영공원에 있는 '독립운동 애국지사 추모비' 앞에서 제37회 추모행사를 열었다. / 사진제공=부여군청

이용우 군수는 추모사에서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평화와 번영은 호국영령들의 거룩한 희생이 피워낸 아름다운 꽃이며 열매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잊지 않고 기억할 때 비로소 국가의 미래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영토를 잃은 민족은 재생할 수 있어도, 역사를 잃은 민족은 재생할 수 없다는 사학자 단재 신채호 선생의 말을 되새기며 일제에 의해 모진 시련을 겪었던 뼈아픈 역사를 잊지 않고, 독립을 위해 투쟁했던 순국선연들의 숭고한 역사를 기억하자.”고 말했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일생을 바친 선열들의 공을 추모하고 애국정신과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지난 2일 부여읍 동남리 남영공원에 있는 '독립운동 애국지사 추모비' 앞에서 제37회 추모행사를 열었다. / 사진제공=부여군청

한편, 남영공원내 위치한 독립운동 애국지사 추모비는 지난 1983년에 건립해 독립애국지사 58인이 봉안되어 있는 곳으로 매년 추모제를 열고 있다.

또 독립을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으신 애국지사들의 애국애족 정신을 평소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청소년들의 교육 학습의 장으로, 지역주민들에게는 휴식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권오헌 기자  nsb2003@naver.com

<저작권자 © 뉴스헤드라인TV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