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근리 평화공원에서 한국 현대사의 특별한 감동이 담긴‘다이나믹 한국 현대사 사진전’이 이달 4일부터 5월 6일까지 약 1달여간 개최된다.

이 사진전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의 지원을 받아 (사)노근리국제평화재단이 공동 주최한다.

역사적 순간인 8.15해방부터 2002년 월드컵 개최에 이르기까지 60여점의 다양하고 역동적인 사진이 전시된다.

한국 현대사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기획된 사진전은 주로 광역 대도시 위주로 순회 전시회를 가져 왔으나, 재단과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간 MOU를 통해 재작년부터 이 행사를 유치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사진전에서 관내 학생들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어, 재단은 역사적 감동을 되새기고자 올해에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재단은 노근리평화공원의 연중 기획 전시회 행사로 진행할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 사진전이 관내 학생들과 관람객들이 한국 현대사를 학습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역사 교육의 장소로서 노근리평화공원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동수 기자  newsh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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