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충북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정민교)에서 ‘청소년 심리와 성교육 부모가 하는 자녀 성교육’ 주제로 학부모 대상 특강이 열렸다.

강연자는 고려대 대학원 아동코칭학과 이재연 겸임교수였다.

영동군내 초중고 학부모 및 교직원 30여명이 참석하여 자녀 양육에 대하여 함께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학부모들은 자녀교육 중 특히 성교육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재연 교수는 아이 내면의 필요와 요구를 들어주고 함께 공감하는 부모 역할을 일상적으로 수행하는 것이 자녀의 성장에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성폭력 문제 연구자로서 겪었던 사례들을 통해 부모들의 자녀양육 방식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학부모 특강에는 영동학교학부모연합회 손상화 회장이 참석하여 “학교 교육의 한 주체로서 학부모가 늘 공부하고 연구하여 가정과 지역사회, 학교 교육을 위해 노력하는 학부모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영동교육지원청에서 학부모지원센터를 맡고 있는 노한나 장학사는 “학부모의 수요에 따라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좋은 강연을 준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윤정필 기자  yjp95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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