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행복교육지구 교사 연수 모습

지난 7월 4일(화) 14시 30분 영동행복교육지구가 교사 대상 연수를 진행했다.

영동행복교육지구는 영동군(군수 정영철)과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정민교)의 협력사업으로 지역 정주여건과 교육력 향상을 위해 진행되고 있다.

이 연수의 주제는 학교 마을 연계 교육 활성화 방안 모색으로, 30여명의 교사가 참석하였다.

산울림마을협동조합 김희정 대표는 사례 발표를 통해 지역아동센터로 시작해 초등학생 돌봄, 청소년 성장여행, 이후의 일자리까지 마련하려고 애쓰고 있는 지금까지의 마을교육 도전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김희정 대표는 상촌면에 23년 전에 귀촌한 이후 지금까지 지역과 아동청소년 교육 분야에서 상촌면 내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추풍령중학교 김기훈 교사와 용화초등학교 백인엽 교사는 작은 학교의 지역연계 실천 사례를 재미있게 풀어내어 많은 교사들의 호응을 얻었다.

사례 발표 이후 논의 시간을 진행한 영동산과고 이영실 수석교사는 “영동 지역에 이러한 마을교육 실천 사례가 있다는 것이 놀랍고 감사하다. 우리 아이들을 지역 주민들이 이렇게 품고 기르고 있다는 것이 안심이 된다. 앞으로 학교도 협력 방안을 찾아 노력해야겠다”라고 말했다.

영동교육지원청 노한나 장학사는 “영동군 내의 실천 사례를 발굴해 지역에 활력을 가져올 수 있는 교사 연수를 준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윤정필 기자  yjp95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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